세쥬롱의 잡탕난무
by seijurou

WHPT(世界 할리퀸 能力試驗)
WHPT(世界 할리퀸 能力試驗)-정답발표; <-kyoko님께 가져옴

할리퀸은 그 옛날 책방에서 알바를 할때 어머니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듬북 빌려가시길래
호기심에 읽어보고 그 쉽게 범접할 수 있으나,쉽게 알 수 없는 신세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WHPT(世界 할리퀸 能力試驗) 정답.


* 할리퀸 로맨스를 떠올리며 하단의 문제를 풀어보시오.

1. 다음 중 여주가 사랑고백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장소는?
1) 단둘이 있는 방
2) 총알과 폭탄이 횡행하는 전쟁터
3) 작은 충격도 큰 위험으로 다가올 수술회복실
4) 시부모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고 남주의 아이인줄 알았던 애가 조카라는 게 밝혀져 아수라장인 시댁의 한복판
5) 없다

정답은 5번. 적절하지 못한 장소는 없어요. 할리퀸의 세상은 이차원은 세계입니다.
당장 배때기에 칼이 박혀 있어도 고백을 할수 있습니다.

2. 여주가 화를 내며 남주에게 다가선다. 그러자 남주는 손을 위로 올렸다. 다음에 이어질 장면이 아닌 것은?
1) 남주가 여주에게 키스한다
2) 남주에게 여주가 매달린다
3) 둘이 부둥켜 안고 침대 위로 직행한다
4) 남주가 때린다

정답은 4번 남주가 때리다니
할리퀸 세상에서는 남주가 여주를 때리는 시츄레이션은 나오지 않습니다.
간혹 100분지 2의 경우 남주가 때려놓고 죽을만큼 괴로워 하는 경우는 나오고 심하면 자살을 불사합니다.

3. 다음 중 베드신 장면의 배경으로 적절하지 않은 장소는?
1) 침대
2) 물이 새기 시작한 요트
3) 마굿간
4) 달리는 말등 위
5) 없다

정답 5번. 있을 리가 없습니다. 15000피트 상공에서도 할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4. 다음 중 남주의 대사가 아닌 것은?
1) 난 돈밖에 가진 게 없소
2) 얼마면 되겠소?
3) 돈 좀 빌려줘
4) 아모르, 미 코라손

정답 3번. 3번이 가능 할 수가 없습니다. 할리퀸의 남주는 세계 경제의 60%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간혹 부자면서 가난한척 숨기거나 가문에서 쫓겨났지만
실은 제벌 3세인데... 라던가 하다못해 복권이라도 당첨이 됩니다.

5. 남자가 물에 빠졌다 다음중 틀린 것은?
1) 물에 젖어 이마에 달라붙은 곱슬머리가 더욱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 젖은 셔츠 밑으로 억센 가슴 근육이 보였다
3) 재채기를 하며 오들오들 떨었다
4) 억센 허벅지가 젖은 바지 위로 더욱 도드라지게 드러났다

정답 3번. 남주는 이미 사람이 아닙니다. 슈퍼맨 스파이더맨들이 감기 걸린적이 있습니까? (아, 슈퍼맨은 있었다.)
남주가 과로나 몸살로 같은 거로 쓰려져도 다음 날이면 더 펄펄 날아다닙니다.

6. 다음 중 여주인공의옷차림으로 맞지 않는 것은?
1) 등이 깊이 파인 새틴 소재의 심플한 블랙드레스
2) 헐렁한 스웨터에 주머니에 손이 들어가지도 않을 정도로 꽉 끼는 낡은 진즈
3) 우아한 엉덩이 곡선을 잘 살려주는 크림색 타이트 스커트
4) 인기짱 레*본 ST. 셔링 프릴 시폰 블라우스
5) 노출이 심해 엄청 야하지만 입어보니 마치 나를 위해 디자인 된것처럼 몸에 착 달라붙어 아름다운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하얀 비키니 수영복

정답 4번. 인기짱이 왠 말입니까? 그치만 여주는 뭘 입어도 잘 어울리는 게 정답인줄 알았는데 인기짱에서 조금... 음...
이런 옷은 조연들이 입고 다니겠지요?

7. 다음 중 절대 남주일 리 없는 것은?
1. 브라콘인 싸이코 여동생이 있다.
2. 미녀들과의 염문으로 스포츠 찌라시 1개 소대는 먹여살렸다.
3. 여주에게 원피스를 12개월 할부로 사 주었다.
4. 신데렐라 새엄마보다도 더 못된 엄마가 있다.
5. 일류가 아니면 쓰지 않는 사치병이 있다.

정답 3번. 앞에 문제에도 나왔지만 남주는 여주에게 개인 섬을 선물로 줄 수 있는 재력이 있어야합니다. 남주는 이미 사람이 아니라니까요?

8. 다음 중 여주로 적합하지 않은 인물은?
1. 애가 둘 딸린 30대 중반의 과부.
2. 10대 후반의 개념은 안드로메다 천방지축 부잣집 아가씨.
3. 30대 중반까지 처녀를 간직하고 있는 책덕후 안경 언니.
4. 터프한 야간 화물 트럭 운전 기사 언니.
5. 없다.

5번. 그런 거 읍다! 여주는 조건이 읍다. 그냥 여주다!

9. 다음 중 로맨스의 상황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은?
1. 15년전 남편의 바람기와 아이의 유산으로 돌이킬 수 없는 막장테크를 타고 이혼한 과거가 있는 커리어 우먼 + 성격 더러운 전남편.
2. 유망한 변호사 남편과 이혼한 40대 언니 + 20대 후반의 바람둥이 섹시 가이.
3. 캐부자 럭셔리 아랍국가 왕자 + 왕자의 리무진에 치인 안습 출판사 교정자 언니.
4. 캐미녀지만 나쁜년이라 돈을 뜯어내기 위해 세계를 주름잡는 사업가 남주에게 접근하는 여자 + 예쁜 여비서를 둔 남주.
5. 한때 프라이드 격투 선수로 잘 나갔으나 지금은 해설만 하는 남주 + 애 딸린 이혼녀 여주.

정답은 4번. 이건 확실히 4번의 여자, 여주는 아니고 조연급 포스다.
저기에 안습인 여주가 끼어 들어가야 된다.
솔직히 1번은 좀 아리송했는데 저 비슷한 시츄레이션 본 적이 있다.

10. 다음 중 남주의 옷차림으로 걸맞지 않은 것은?
1. 가슴털이 보이게 풀어헤친 땀냄새 풀풀 풍기는 구겨진 셔츠+ 낡은 청바지.
2.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슨 브랜드인지 모르겠지만 졸라 비싸 보이는 간지슈트.
3. 윗통은 벗어 헝클어진 가슴털 + 아래는 누렇게 변한 사각 트렁크 팬티.
4. 보안관 모자 + 윗통은 벗고 아래는 잦이가 강조될 정도로 딱 달라붙는 청바지.
5. 펄렁거리는 하얀 실크 셔츠에 반바지.

정답 3번. 장난합니까? 남주는 어디까지나 간지가 생명입니다. 간지가!
어떤 상황에서도 간지가 나와야 하는데 말입니다.
누렇게 변한 사각트렁크라니 장난합니까?

11. 다음 중 여주의 대사로 적합치 않은 것은?
1. 돈이 필요해요.
2. 키스해 줘요.
3. 당신을 느끼고 싶어요.
4. 당신을 평생 증오할 거야
5. 없다.

정답 5번. 있을 리가 없습니다. 여주는 대사는 상상을 초월하는 영역입니다.
대사는 무조건 여주 맘입니다. 여긴 할리퀸이라니까요.

12. 베드신에서 남주의 대사로 적절치 않은 것은?
1. 오오 너무나 눈이 부신 육체요!
2. 들어가도 되겠소?
3. 빨아.
4. 도저히 참을 수가 없구려.
5. 괜찮소?

정답 3번. 이 문답이 야오이 문답이면 이해하겠지만 할리퀸..,
남주가 여기까지 오면 이미 막장!
저건 남주의 대사가 아니고 조연의 대사입니다.

정답발표


1. 당연히 정답은 5번. 상황이 어떻든 사랑한다는데 말이지 말입니다?

2. 이거 헷갈리신 분도 계신 듯. 정답은 4번입니다. 2번으로 생각하신 분도 계시지만-_;저기서 여주가 매달리고 곧바로 떡신.. 으로 가는 경우도 꽤 있더군요-_;; 하지만 할리퀸의 남주는 절대! 손찌검을 해서는 안 되는 거죠 암.

3.정답 5번. 물이 새기 시작한 요트? 달리는 말등? 사하라 사막? 사구? 오아시스? 다 콜입니다.-_;

4.너무나 쉬운 정답 3번. 3번이 가능하면;; 할리퀸은 막장..;

5. 역시 정답 3번. 남주는 강철같은 체력을 자랑해야 합니다. 가끔 감기와 과로 등으로 아픈 경우도 있지만 그럴 때도 병문안 온 여주를 덮칠 정도의 체력은 남겨놓...;

6.정답 4번. 헐렁한 스웨터에 낡은 진즈라도 아름다운 그녀의 몸매를 돋궈주기 마련이죠. 하지만 ~ST를 입을 리는 없...-_;


7. 정답 3번. 소문에 의하면 최근 국내출간된 로맨스 중에 3번의 행동을 하는 남주가 있다던데.. 큰일입니다.-_;


8. 5번. 다 상관없지 말입니다. 게다가 저 언니들.. 알고보면 매력 철철에 지성미 완빵으로 이쁠 거예요.-_;


9. 이게 어려우셨던 듯. 정답은 4번입니다. 보통 저 상황에서는 비서랑 그렇고 그런 시츄에이션이 나와요.^^;;캐미녀지만 나쁜년은 언제나 할리퀸의 조역입니다. 주인공 언니는 아무리 비루하고 가난해도 개념만은 제대로 박혀 있어야 해요. 남주가 '얼마면 되겠소!' 하면 존내 모멸감을 느끼는 걸 어필하면서 싸대기를 갈겨야 하는 거죠. 그럼 이미 남주는 여주의 노예.-_;

1번 성격 더러운 전남편은 맨 마지막쯤에 사실은 오해였음을 밝히고 수습을 하지요;; 제가보기엔 그냥 씨발새낀데 꼭 끝에 가면 모든 게 용서되는 이유를 몰겠습니다.
2, 3번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듯;
5번은 오히려 지금 격투가 남친은 좀 부담스럽구요, 격투가라 몸짱이지도 하지만 해설을 진행할 정도로 지성미가 있는 남자가 더 선호됩니다. 선수생활에 돈도 많이 벌어두었고-_;; 미식축구 선수보다는 선수 후 해설자.. 라는 설정이 더 많지요.


10. 정답 3번. 사각 트렁크는 할리퀸의 세계에 없어요.-_; 게다가 누렇게 변한.. 이라니....;


11. 정답 5번. 없습니다. 없고말고요.-_;


12. 정답 3번. 설명은 필요 없...-_;
by seijurou | 2007/07/09 16:12 | 소소한사설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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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7/07/09 17:4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eijurou at 2007/07/09 18:01
비공개 H님/ 할리퀸은 여성향의 집대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 뭐냐 이거~ 하다가 읽다보면 왠지 딴세상 이야기가 되고
그렇게 되면 오히려 흥미가 생기는 기묘한 책입니다.
솔직히 안드로메다적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더 기묘하더라구요. 푸훗~
저도 너무 어려웠습니다. 문제가 굉장히 고 난이도를 요하는 문제라...
근데 야오이를 생각해서 풀면 의외로 쉽습니다. ^^'

ps. 제가 좀 더위를 많이 타는데 요새는 좀 많이 까칠할 일만 생겨서
주위에 두루 걱정을 끼치고 말았씁니다. 비가 와서 좀 시원해 졌지만
겨울에도 아이스커피를 마시는 입장에서는 부족합니다. ㅡ.ㅠ
조만간 닭으로 보신을 할 예정이라 빨리 백숙의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H님도 더운데 몸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H님도 몸이 중하신데 더위 드시면 안돼지요!
올해 여름은 정말 정말 정말이지 덥네요.^_^'
그리고 H님
저도 H님을 스토킹 하고 있습니다. 므흣~
등뒤를 조심하세요 *o*!
Commented by Ghast at 2007/07/09 18:17
...나 두개 틀렸소...;
...할리퀸은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요..(내가 보기에는..)
하지만 두세권 읽으면 패턴은 다 나오는거요...;
매번 비슷한걸 왜 읽는지 모르겠소...;(읽는다기보다 뒤에 조금 나온 그 쪽글보면 내용 다 짐작가잖소;)
..할리퀸 여주보다는 남주가 보통 놀려먹기 좋지 않소? 그런놈 하나 나오면 공으로도 평생 놀림감이오...
Commented by seijurou at 2007/07/09 18:30
가스트박사/ 해본 거요? 나도 크게 이해하기 힘든지만
여주를 남자로 바꿔보면 초기 야오이와 크게 다르지 않송.
패턴이 나오고 뒤에 어떻게 될줄 알지만 왠지 그 기묘한 수순에
웃으면서 또 보는거였송.
여하튼 남주는 놀려먹기 좋기도 하고 자존심도 세고 뭐랄까...
뺨만 때려주면 다 넘어오는 양반들~ 푸훗~
그리고 꼭 나오는 구릿빛 피부는 상상력을 돋구는대 그만이옹!
Commented by Wint at 2007/07/09 21:00
으하하하하....OTL
가슴털은 꼭 강조되어야 하는 거야? 구릿빛 피부하고...?
Commented by sigmund at 2007/07/09 21:19
이거구나....;;;;
문서화 된걸 보니 더 웃기는구랴.....
Commented by 찰리씨 at 2007/07/09 22:06
'빨아'가 제일 웃겼다;;;
Commented by seijurou at 2007/07/10 09:01
Wint 형아/ 가슴털은 남주의 생명입니다.
간지의 상징이자 여주의 취향이지요.
구릿빛 피부의 꽉조여진 가슴근육도 있습니다.

지그경/ 이걸세 내가 말한게 웃겨서 죽는줄 알았네.
나도 이렇게 절묘하게 정리 되어있는것을 보고 어찌나 웃겼던지.
하여튼 이걸세.

찰리씨/ 정말 웃기죠 그대사?
근데 야오이에선 심심치 않게 볼수 있다는 게...
야오이는 더 심한 대사도 많은 걸요?
Commented by Lionel_p at 2007/07/10 12:52
푸하하하 마지막 문항 완전 웃겨!!ㅜㅡ
.. 그래서 우리는 동인녀...
Commented by seijurou at 2007/07/11 09:22
라이군/동인은 저 대사를 종종 볼수 있다는 점에서 무서운거지
난 더 심한 대사도 봐버린터라... 중얼중얼...
왠지 부끄러운 걸~
Commented by 몬수니 at 2007/07/11 12:05
이거 보고 굴렀다 ㅋㅋㅋ 특히 12번 문항.. 진짜 쓰러진다 쓰러져 ㅋㅋㅋ ㅠ.ㅠ 완전 웃김.. 사실 난 할리퀸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이 글 하나에 내용 안봐도 비됴가 되어버렸어 ㅋㅋ
대체 그대는 이런거 어디서 퍼오는게야 ㅡㅡ;;;
Commented by seijurou at 2007/07/13 09:23
몬수니/ 저 패턴은 할리퀸은 전형적인 패턴이니까
한 10권정도만 보면 이해가 될겨
그리고 여기저기서 므흣~ >///<
자네도 가끔은 머리도 식힐겸 돌아 다녀보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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